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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12월 기업경기전망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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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9.11.27
- 조회
- 42964
'19년 연평균 전망,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
- 12월 전망치(90.0), 19개월 연속 부정적 전망 이어가
- 올해 연평균 전망(90.8), 세계 금융위기(88.7)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
- 11월 실적치(90.7), 55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 머물며 부진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2월 전망치는 90.0을 기록했다. 11월 실적은 90.7로 55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물렀다.
12월 전망치는 90.0으로 나타나면서 ‘18년 5월(100.3) 이래로 19개월 연속 기준선에 미치지 못했다. 기업들은 미·중 무역 분쟁, 세계경제 둔화 등으로 인한 수출 부진이 내수 둔화로 이어지고, 설비투자 감소와 소비 위축 탓에 전반적인 기업 심리가 위축 되었다고 응답했다. 12월은 내수(95.4), 수출(94.6), 투자(93.4), 자금(95.4), 재고(103.4)*, 고용(97.6), 채산성(92.2) 등 전 부문에서 기준선 이하를 기록하였다. 다만 비제조업 내수 분야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와 연말 제품 판매 증가가 예상되면서 전기·가스업과 출판 및 기록물 제작업 등을 중심으로 긍정적으로 전망(105.4)됐다.
* 재고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
한편, 올해 연평균 전망치는 90.8로 2008년 세계 금융위기(88.7)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평균 전망치는 2010년(108.2)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95.0), 수출(94.7), 자금(95.2), 고용(96.4)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 ’1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적치 역시 부진이 만성화되었다. 11월 실적치는 55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했다. 실적치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97.3), 수출(95.6), 투자(93.6), 자금(95.4), 재고(103.4), 고용(97.6), 채산성(93.4) 등 전 부문에서 기준선 이하를 기록하였다.
* ‘15.4월 실적치 101.3 기록 후 실적치가 지속적으로 100 아래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일자리전략실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글로벌 무역분쟁 및 세계 경제 둔화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면서 “과감한 규제개혁과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조사기간 : 2019. 11. 14(목) ~ 11.21(목)
· 조사대상 :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회수율 68.3%, 410개사 응답)
· 조사방법 : 응답기업 담당자의 자기기술과 조사원의 질의기술 병행
※ BSI = (((긍정응답기업 수 - 부정응답기업 수) / 전체응답기업 수) * 100) + 100
* BSI가 기준치 100 보다 높을 경우 긍정 응답 기업 수가 부정 응답 기업 수 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 보다 낮을 경우 그 반대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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