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우리 나라 일반은행의 생산효율성을 DEA 기법을 이용하여 측정함으로써 은행의 상대적 효율성을 비교분석하고 금융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정책적 의미를 도출하였다. 우리 나라 은행을 노동투입(피용 자수), 자본투입(고정자산), 지점 수를 투입하여 대출액, 유가증권투자, 예금액의 복수생산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상정하고 생산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생산비효율, 즉 기술적 비효율, 규모의 비효율, 분배적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추정하며, 아울러 외환위기 이후 이들 은행에서 어느 정도의 생산성 변화, 즉 기술혁신과 기술적 효율성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생산 기술적 특성이 구조조정 또는 인수합병에 있어서 주는 시사점은 합병형태에 있어 생산 기술적 특성이 유사한 은행간 합병방법이나 우량은행과 비우량은행의 합병이 고려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우량은행간 합병을 시도한다면 생산 기술적 특성이 많이 틀린 은행을 통합함으로써 사회적으로 달성 가능한 생산프론티어상에서 생산이 이루어질 수 없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고 비우량 은행의 퇴출이란 또다른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여야 할 것이다. 반면 생산기술적 특성이 유사한 기업간에 합병을 시도할 경우 가능한 한 사회적으로 달성 가능한 생산프론티어에 근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합병대상 그룹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제1장 서론
제2장 분석모형
1. 은행산업 관련 기존 연구 검토
2. 생산효율성의 개념과 DEA 분석법
3. 생산효율성의 측정방법
4. 자료의 작성
제3장 은행의 효율성 분석
1. 생산기능적 역할로 본 은행의 효율성 분석
2. 중개기능적 역할로 본 은행의 효율성 분석
3. 부가가치 창출기능적 역할 및 부실여신규모로 본 은행의 효율성
제4장 결론
1. 모형의 선택
2. 일반은행의 기술적 효율성 추정결과
3. 은행 통폐합 및 합병에 있어서의 의미
4. 현재 추진중인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정책적 의미
참고문헌
부록 : 개별은행의 투입 - 산출관련 자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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