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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Brief

​경제이슈에 대한 분석과 전망입니다.

KERI Brief

한·미·일·중 500대 기업의 경쟁력 비교

16.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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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요약문


세계경제의 장기침체와 브렉시트를 비롯한 기업환경의 불확실성 증가는 기업의 대응능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근본적인 수익구조 및 재무구조에 대한 점검을 요구한다. 본고는 2010년 이후 국내 기업의 성과 추이 및 주요 경쟁국인 미국, 일본, 중국의 기업과 비교하여 한국기업의 현황을 나타내고자 한다. 2010~2015년 기간 동안, 각 국가 및 각 연도별 시총 500대 비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비율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4개국 모두 매출증가율 및 자산증가율은 감소추세에 있으나 한국 500대 기업은 2015년 처음으로 매출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되었다. 또한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자산대비이익률은 3% 중후반에서 머물고 있으며 매출액대비영업이익률은 미국 기업의 절반, 중국기업의 2/3 수준에 불과하여 수익구조에 대한 개선과 국가의 산업구조 효율화의 필요성을 찾을 수 있다. 이자비용 대비 영업이익의 규모를 보이는 이자보상배율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국가와 달리 한국은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한계기업의 숫자가 2010년대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사업재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경제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기업부문의 역동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업 자체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경제변화에 대응한 실효성 있는 정부의 정책 개발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1​. 문제제기

2. 재무비율분석

3. 정리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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