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martin-martz-OR8DEvVhym0-unsplash.jpg

l    연구    l    보고서 

KERI Brief

​경제이슈에 대한 분석과 전망입니다.

KERI Brief

기술수준별 제조업의 R&D집중도와 성장률 국제비교

20. 4. 7.

13

이태규

요약문


본 보고서는 기술수준별 제조업의 국내 상장기업과 해외 주요 기업(주로 100대 상장기업) 간의 성장세와 연구개발 강도를 비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조업 내 업종별 생산 비중과 고용 비중 간의 격차가 큰 편인데 특히 높은 생산 비중에도 불구하고 낮은 고용 비중,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 비중에 비해 높은 고용 비중의 업종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그 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데 특히 가구, 의류 등 저기술 산업의 생산 비중이 낮은 것은 R&D로 대표되는 혁신활동의 부진과 무관하지 않다. 저기술 산업군의 경우 전반적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연구개발집중도와 최근 3년 성장률이 해외 주요 기업에 비해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가구, 의류업의 연구개발집중도는 해외 주요 기업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중저위기술 산업군의 경우 플라스틱·합성수지, 1차 금속 등의 업종의 경우 연구개발집중도는 해외 주요 기업과 유사한 수준이나 국내 기업 성장률은 해외주요 기업에 비해 낮았다. 중고위기술 산업군의 경우 석유화학업 국내 상장기업의 연구개발집중도와 성장률은 해외 주요 기업에 비해 낮은 편이며 기계산업의 경우 성장률은 양호하나 연구개발집중도가 해외 주요기업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이다. 고기술 산업군의 사례인 의약업의 경우 국내 상장기업의 연구개발집중도와 성장률은 해외 주요 기업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인 반면 반도체의 경우 성장률 측면에서는 해외 주요 기업과 유사한 수준이나 연구개발집중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종합해보면, 산업의 성숙도와 국내 기업의 연령 등을 고려해보면 상대적으로 오래된 산업과 기술수준이 낮은 산업에서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집중도와 성장세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저기술 산업군의 경우가 대표적 사례인데 본 보고서에서 분석된 저기술 산업군에서 자산 기준 세계 20위 내 한국 기업은 전무하다. 주요 선진국의 기업들이 이들 저기술 산업군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구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높은 기술수준이 요구되는 산업(1차 금속, 플라스틱·합성수지, 석유화학, 반도체 등)에서는 국내 대기업들이 세계 10위 내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다수이다. 해외기업의 사례를 보면 아직까지 상당한 고용을 담당하고 있는 저기술 산업을 사양산업으로만 치부하는 경향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즉 국내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 과정에서 저기술 산업군을 제외하는 경향성이 보이는 바, 이는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관점에서도 저기술 산업에서의 연구개발 활성화는 시급한 과제이다. 다양한 기술수준의 산업군에서 글로벌 선두주자가 나타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며 혁신성장도 이러한 관점에서 설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차


Ⅰ. 논의의 배경

Ⅱ. 주요국의 제조업 업종별 부가가치와 고용

Ⅲ. 기술수준별 제조업 성장률과 연구개발 집중도

Ⅳ. 요약 및 시사점





​#KERI Brief 최신 보고서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