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문

이 책에서는 기업이란 무엇인가, 경제조직으로서 기업은 왜 존재하는가 등 기업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출발하고 있다. 경제학에서조차 기업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에 대한 불충분한 이해, 나아가서 잘못된 이해는 경제의 근간이 되는 기업에 대한 공공정책을 잘못된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으며 결국 우리의 경제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경제학 자체의 발전은 물론 올바른 기업정책의 수립과 궁극적으로는 경제발전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역설하고 있다. 경제학에서 기업에 대한 분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코오즈(Coarse)를 출발점으로 하여 기업을 둘러싼 제도적 요인을 분석한 신제도학파적 접근이 구체화되면서부터이다. 본서에서는 신제도학파 경제학의 관점에서 기업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논의하고 어떻게 기업에 대한 정책을 세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지 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신고전학파 기업이론

Ⅲ. 거래비용 경제학적 기업이론

1​. 개관

2. 시사점

Ⅳ. 전통적 기업이론의 한계

Ⅴ. 기업 진화론의 모색

1​. 기업이론이 해야 할 일 : 기업과 경제발전의 국적성 규명

2. 기업지배구조의 의의와 국적성

3. 신 기업지배구조 모형

4. 기업진화론 시사점

Ⅵ. 기업정책의 새로운 틀

Ⅶ. 향후 금융 · 기업발전의 비전

Ⅷ.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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