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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Insight

내부연구진과 외부전문가들의 개별연구결과를 담아 KERI가 발간한 보고서입니다.

KERI Insight

스마트광고산업 발전의 장애요인 및 개선방향

16. 8. 15.

김영신

요약문


본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 광고 산업의 매체별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광고시장 규모는 10.7조원으로 2012년 9.4조 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그 가운데 특히 디지털기술 융복합이 용이한 매체의 성장세가 두드려졌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광고의 경우 2012년 2,100억 원에서 2015년 1.28조원으로 3년간 6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인쇄매체 중 신문광고는 2012년 1.65조 원에서 2015년 1.5조원으로 약 9% 감소했다. 이외에도 방송 지상파 TV광고는 2012년 1.93조원에서 2015년 1.97조원으로 소폭 상승한데 그쳤다. 또 옥외광고의 경우 지하철, 버스 등 교통수단을 활용한 광고가 전반적인 하락세로 나타난데 반해 쉘터(버스정류장)광고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 평균 20.7% 상승했다. 김영신 한경연 연구위원은 “최근 디지털 사이니지를 이용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변형광고가 등장하면서 디지털기술 융복합이 용이한 쉘터광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2016년 현재 약 2.55조원에서 2020년 3.97조 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근거로 한경연이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2020년 고용유발효과는 약 7만 명, 생산유발액은 약 10.1조 원, 부가가치유발액은 3.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영신 연구위원은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사이니지와 같은 스마트광고*가 새로운 광고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관련 제도의 시행시기가 늦어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산업진흥을 위해 올해 기존‘옥외광고물 관리법’을‘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로 개정해 7월부터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 법률은 기존에 별도의 기준이 없어 옥외광고법상 불법으로 간주되던 디지털 사이니지를 합법화하고 옥외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자유표시구역을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자유표시구역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설치를 허용할 계획이다. 김영신 연구위원은 “디지털 사이니지를 포함하는 스마트광고 산업은 ICT기술 발전과 함께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발전을 위해 관련규제를 보다 완화하고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현재 자유표시구역 도입 지역을 2곳만으로 한정하고 있어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관광특구나 경제자유지역 등으로 지역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목차


I. 배경


II.스마트광고산업의 최근 동향 및 특징


III.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한 다중 규제


IV.정책적 시사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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